채인선 어린이책 작가

a1f9d304ecb31.jpg



c537bb0008f01.png


채 인 선  Chae In-Seon


어린이책 작가



소 개d49fe6c31c374.jpg

어린이책을 30여 년간 만들고 있는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충주 작은 동네에 정착해서 텃밭 가꾸고 복숭아 나무 키우고 꽃밭에 물을 주고 나머지 시간에 책 읽고 글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자택 다락방에 한국어린이책도서관(애칭은 다락방도서관)을 만들어 방문객을 맞고 있으며 자택 정원을 이야기정원이라는 이름으로 가꾸어 방문한 아이들이 실컷 놀고 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책사랑모임, 한국그림책연구회를 조직해 한국저자의 책을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읽히고자 하는 운동을 벌였습니다. 도서관과 초중등 학교에서의 작가와의 만남 행사,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 진행,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읽기, 글쓰기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 이 라 이 트680faf303c623.jpg

성균관대 불어불문과 졸업(1985.2)

을유문화사, 한국브리태니커회사 근무

한국문학번역원 작가레지던시 선정(2011년, 프랑스 3개월 체류)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 강사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그림책 관련 강좌 출강(2015-2016) 



이   일 을   하 며  3e302f768f5f5.jpg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책 읽기, 호미질, 사람들과의 만남... 물론 처음부터 이런 일상을 살지는 못했습니다. 파도치고 비바람 부는 삶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른 밭이 있는 충주에 정착하고 부터 마음의 평안을 얻었습니다. 자유, 평온, 균형이 지금 제 삶의 낱말들 입니다. 자연에 기대어 책 읽고 글 쓰며 사는 일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인 터 뷰


Q. 작가님께 한국 문학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94873bfd718a2.jpg

김교빈의 <한국철학 에세이>에는 한국철학의 성격을 이렇게 기술했습니다. 

첫째, 한국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둘째, 한국인의 구체적 삶에 기초해야 한다. 

셋째, 한국인의 앞으로의 삶에 발전적으로 작용해야 한다. 


이를 한국 문학의 성격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용에 있어서 한국적 특징을 지니고 있고, 한국인의 구체적 삶에 기초해야 하고 한국인의 앞으로의 삶에 발전적으로 작용해야 한다고요. 이런 성격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의미 부여를 한다면 저는 한국 문학의 의미는 무엇보다도 한국성을 잘 보여주는 것 아닐까 합니다. 한국성에서 출발해 시계시민의 삶에도 건강한 영향을 미친다면 좋겠죠. 



Q. 사람들이 작가님의 글을 통해 어떤 것을 느끼길 바라나요?

2d8410e658f57.jpg

독자에게 무엇을 특별히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그건 2차적으로, 부수적으로 오는 기쁨들 이죠. 작가는 오로지 쓰는 행위를 즐기기 때문에 글을 씁니다. 글을 쓰는 게 힘든 일이긴 하지요. 하지만 원고를 완성했을 때의 만족감, 성취감, 몰입감이 너무 큰 보상을 주기에 힘들어도 쓰는 일을 멈추지 않는 거지요. 책으로 완성되어 독자의 손에 닿는 것은 그 다음 일인데 책이 나오고 나면 저도 그 책의 독자가 된 기분으로 제 원고를 읽곤 하는데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것이 다르기도 합니다. 일반 독자들 처럼요.



Q. 동화 클래스에서 만나 뵐 분들에게 어떤 말씀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48109ca6c1ef9.jpg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한껏 즐기기 바랍니다.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똑같은 물에 발을 담글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영원이 다시 오지 않지요. 다시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 하루 24시간이 허투루 쏟아버릴 수 없는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되지요. 또 하나 기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해두면 나중에 성장한 자녀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게 될 테니까요.



Q. 그리니어와 함께 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그리니어가 갖고 있는 한국성, 자연성, 기록성(내 아이의 일상을 작품화한다는 점에서) 등이 평소 제 생각의 지향점이기에 선뜻 동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잘 살려서 저와 참여자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립니다.  

 



협업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