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슬 Lee Seul첼리스트
소 개

저는 다양한 연주 활동과 기획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첼리스트 이슬입니다. 어릴 적부터 예술과 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아셨던 어머니 덕분에 훌륭한 연주와 공연, 미술관, 박물관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음악을 삶의 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악기 중에서도 첼로가 주는 매력과 편안한 음역대에 이끌려 선택한 것이, 지금까지 저의 가장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예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보낸 유학 생활은 예술가로서 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는 경험이었습니다. 음악, 미술, 철학 등 각 분야의 고유성을 지키면서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교류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파리의 예술적 결합을 한국에서도 구현해보고 싶은 열망이 더욱 커졌습니다. 결국 모든 예술은 하나로 통한다고 생각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를 연결하여 더욱 풍부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일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비전으로 저는 클래식 시장의 보수적인 분위기와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도와 안목으로 클래식 본연의 정체성과 순수성을 지키면서도 관객들에게 깊이 다가가기 위해 레 브와 앙상블을 창단했습니다. 현재 레 브와 앙상블은 이러한 목표를 향해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 이 라 이 트

프랑스 국립 레레호즈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 수료
프랑스 국립 블로뉴 음악원 실내악 전문 연주자 과정 졸업
프랑스 국립 후에일 말메종 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 만장일치 졸업
프랑스, 한국 예술가 협회 MACOF 전속 첼리스트
울산북구오케스트라 수석
사단법인 IPB 단원
복합문화공간 ‘셀라스’ 전속 기획 및 연주자
레 브와 앙상블 대표
이 일 을 하 며 느 끼 는 것

어린 시절에는 '혹시 저의 연주가 청중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쩌지?', '부족한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겨 드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고민이 앞섰고, 이러한 마음은 연주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청중들을 만나며 얻은 경험을 통해, 그러한 걱정이 온전히 저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연주자 스스로는 흡족하지 않은 연주였다 할지라도, 듣는 이의 입장에서는 인생 최고의 순간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관객에게는 제 첼로 소리가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깨달음 이후로는, 제가 만나는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과 최선을 다해 '첼로'라는 저의 목소리로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주회장에 들어설 때의 이성적인 눈빛이 연주 중반부를 지나 따뜻하고 깊이 있는 눈빛으로 바뀔 때, 첼리스트로서 가장 큰 희열과 행복, 그리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인 터 뷰
Q. 한국의 자연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와 경험은 무엇인가요?

2년 전,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찾아갔던 통영이 기억에 선명합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연주를 보기 위한 여행이었습니다. 연주 다음 날 아침, 통영 바다가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상쾌함은 오직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이었습니다.
작지만 아름답게 펼쳐진 항구와 바다, 그리고 그곳에 어우러진 사람들과 음식들은 귀국 직후 저의 향수를 단번에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더욱이, 이 아름다운 도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당이 자리하고 매년 유수의 음악가들이 방문하여 공연을 펼친다는 사실은, 저에게 새삼 깊은 자랑스러움과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Q. 당신에게 자연은 어떤 존재인가요?

영감과 환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직업은 끊임없이 불특정 다수를 만나고 그 앞에 서서 자신을 보여주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사람으로써 얻는 에너지도 있지만 사람으로써 얻는 스트레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연주와 교육, 그리고 다시 연주로 이어지는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예술가로서 매너리즘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사람에게서는 얻기 힘든 절대적인 느낌과 에너지는 자연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치유적인 면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평소에는 떠올리지 못했던 생각들과 새로운 영감을 얻곤 합니다.
또한, 일상 속에 무의식적으로 젖어 있던 감정들을 날려버리고 환기되면서 완전히 리프레쉬되기도 합니다. 너무 사소한 것에 사로잡혀 여러 가지 방면으로 잘 풀리지 않을 때, 저 또한 자연의 일부이니 생각을 비우고 모든 것을 맡기면 훨씬 좋은 에너지가 다시 제게 돌아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 ‘레 브와 앙상블’ 역시 팀명 ‘레 브와’가 ‘나무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나고 자란 나무들을 정제하여 만든 악기들을 저희가 연주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자연에서 느끼는 편안한 기분과 깊은 의미를 음악으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팀명을 정했습니다. 이는 저에게 자연이 가진 의미와도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사람들이 당신의 연주에서 어떤 것을 느끼길 바라나요?

저는 음악을 통해 관객과 깊이 교감하며, 무언의 대화로 감정을 공유하는 순간을 간절히 바랍니다. 인생에 희로애락이 있듯, 음악 또한 늘 긍정적이거나 아름답고 기쁜 감정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주장에서 서로를 모르는 인물로 만났을지라도, 연주하는 그 순간만큼은 음악과 악기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연주자와 청자가 대화하며 감정을 나누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표현하는 희로애락의 감정들을 음악 속에서 함께 느끼고, 서로의 눈빛으로 마음을 읽어주는 그런 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연주가 끝난 후 관객분들이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에도, 단순한 여운을 넘어 마음속에 깊은 울림과 깨달음이 오래도록 남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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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슬 Lee Seul첼리스트
소 개
저는 다양한 연주 활동과 기획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첼리스트 이슬입니다. 어릴 적부터 예술과 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아셨던 어머니 덕분에 훌륭한 연주와 공연, 미술관, 박물관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음악을 삶의 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악기 중에서도 첼로가 주는 매력과 편안한 음역대에 이끌려 선택한 것이, 지금까지 저의 가장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예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보낸 유학 생활은 예술가로서 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는 경험이었습니다. 음악, 미술, 철학 등 각 분야의 고유성을 지키면서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교류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파리의 예술적 결합을 한국에서도 구현해보고 싶은 열망이 더욱 커졌습니다. 결국 모든 예술은 하나로 통한다고 생각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를 연결하여 더욱 풍부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일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비전으로 저는 클래식 시장의 보수적인 분위기와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도와 안목으로 클래식 본연의 정체성과 순수성을 지키면서도 관객들에게 깊이 다가가기 위해 레 브와 앙상블을 창단했습니다. 현재 레 브와 앙상블은 이러한 목표를 향해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 이 라 이 트
프랑스 국립 레레호즈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 수료
프랑스 국립 블로뉴 음악원 실내악 전문 연주자 과정 졸업
프랑스 국립 후에일 말메종 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 만장일치 졸업
프랑스, 한국 예술가 협회 MACOF 전속 첼리스트
울산북구오케스트라 수석
사단법인 IPB 단원
복합문화공간 ‘셀라스’ 전속 기획 및 연주자
레 브와 앙상블 대표
이 일 을 하 며 느 끼 는 것
어린 시절에는 '혹시 저의 연주가 청중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쩌지?', '부족한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겨 드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고민이 앞섰고, 이러한 마음은 연주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청중들을 만나며 얻은 경험을 통해, 그러한 걱정이 온전히 저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연주자 스스로는 흡족하지 않은 연주였다 할지라도, 듣는 이의 입장에서는 인생 최고의 순간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관객에게는 제 첼로 소리가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깨달음 이후로는, 제가 만나는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과 최선을 다해 '첼로'라는 저의 목소리로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주회장에 들어설 때의 이성적인 눈빛이 연주 중반부를 지나 따뜻하고 깊이 있는 눈빛으로 바뀔 때, 첼리스트로서 가장 큰 희열과 행복, 그리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인 터 뷰
Q. 한국의 자연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와 경험은 무엇인가요?
2년 전,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찾아갔던 통영이 기억에 선명합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연주를 보기 위한 여행이었습니다. 연주 다음 날 아침, 통영 바다가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상쾌함은 오직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이었습니다.
작지만 아름답게 펼쳐진 항구와 바다, 그리고 그곳에 어우러진 사람들과 음식들은 귀국 직후 저의 향수를 단번에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더욱이, 이 아름다운 도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당이 자리하고 매년 유수의 음악가들이 방문하여 공연을 펼친다는 사실은, 저에게 새삼 깊은 자랑스러움과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Q. 당신에게 자연은 어떤 존재인가요?
영감과 환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직업은 끊임없이 불특정 다수를 만나고 그 앞에 서서 자신을 보여주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사람으로써 얻는 에너지도 있지만 사람으로써 얻는 스트레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연주와 교육, 그리고 다시 연주로 이어지는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예술가로서 매너리즘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사람에게서는 얻기 힘든 절대적인 느낌과 에너지는 자연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치유적인 면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평소에는 떠올리지 못했던 생각들과 새로운 영감을 얻곤 합니다.
또한, 일상 속에 무의식적으로 젖어 있던 감정들을 날려버리고 환기되면서 완전히 리프레쉬되기도 합니다. 너무 사소한 것에 사로잡혀 여러 가지 방면으로 잘 풀리지 않을 때, 저 또한 자연의 일부이니 생각을 비우고 모든 것을 맡기면 훨씬 좋은 에너지가 다시 제게 돌아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 ‘레 브와 앙상블’ 역시 팀명 ‘레 브와’가 ‘나무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나고 자란 나무들을 정제하여 만든 악기들을 저희가 연주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자연에서 느끼는 편안한 기분과 깊은 의미를 음악으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팀명을 정했습니다. 이는 저에게 자연이 가진 의미와도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사람들이 당신의 연주에서 어떤 것을 느끼길 바라나요?
저는 음악을 통해 관객과 깊이 교감하며, 무언의 대화로 감정을 공유하는 순간을 간절히 바랍니다. 인생에 희로애락이 있듯, 음악 또한 늘 긍정적이거나 아름답고 기쁜 감정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주장에서 서로를 모르는 인물로 만났을지라도, 연주하는 그 순간만큼은 음악과 악기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연주자와 청자가 대화하며 감정을 나누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표현하는 희로애락의 감정들을 음악 속에서 함께 느끼고, 서로의 눈빛으로 마음을 읽어주는 그런 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연주가 끝난 후 관객분들이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에도, 단순한 여운을 넘어 마음속에 깊은 울림과 깨달음이 오래도록 남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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